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단일화 협상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양보를 이끌어내 단일후보가 된 박원순(55) 변호사는 국내 시민단체 운동의 선구자이다. 1995년∼2002년 대표적 시민단체인 참여연대 사무처장으로 활약하며 대기업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 권리찾기' 운동을 벌이는 등 사회개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소탈한 외모지만 대쪽같은 성품의 인권 변호사로 유명하며,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6년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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