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범죄에 사용되는 대포통장, 대포폰(휴대전화), 대포차(차량) 등을 만들어 사용하거나 거래한 379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포'란 '다른 사람 명의'라는 뜻의 은어로, 주로 사기 등의 범죄에서 수사기관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사용된다. 경찰청은 지난 6월 20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2개월간 '대포 물건' 집중 단속을 실시 2344건을 적발해 3799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22명을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경찰청은 지난 6월 노숙자 명의를 이용해 19개 금융기관에서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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