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암경찰서는 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사립 중·고등학교 행정실장으로 일하면서 학교 자금 12억8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이모(여·3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4년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이 학교 이사장의 교직원 공제회 종신급여계좌 월 입금액을 가로채 6억8000만원을 횡령하는 등 학교법인 계좌와 법인카드, 학교발전기금 등 총 12억8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이씨는 법인 계좌에서 돈을 빼돌린 뒤 다른 학교 계좌에 있는 금액을 인출해 돌려막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
沒有留言:
張貼留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