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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경보의 카니스키나, '표지의 저주' 풀었다 Aug 31st 2011, 05:25 '데일리 프로그램' 표지모델의 저주가 드디어 풀렸다. 31일 열린 여자 경보 20㎞에서 러시아의 올가 카니스키나(26)가 우승했기 때문이다. 조직위원회가 발간하는 안내 책자인 '데일리 프로그램'의 표지모델로 나섰던 스티브 후커(호주·남자 장대높이뛰기)-우사인 볼트(자메이카·남자 100ｍ)-다이론 로블레스(쿠바·남자 110ｍ 허들)-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여자 장대높이뛰기)는 모두 실격당하거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이날 유일한 경기로 또한 주목을 받았던 여자 경보에서 '표지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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